월드컵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시민들의 관심이 극히 낮아
대구시가 구청별로
입장권 판매를 할당하는 등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지역 월드컵 4경기의
입장권 판매율은 58%로
전국 평균 83%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한국 경기와 3.4위전을 제외하면
판매율은 30%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각 구마다
입장권을 천 500장에서 3천장씩
할당해 강매를 하고 있습니다.
구청에서는 이들 입장권을
다시 각 과와 동별로 판매량을 정해
떠넘기고 있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월드컵 경기 입장권은
예선전 3등석이 6만 6천원이고,
다음 달부터는
국내외 입장권 통합판매로
가격이 20%가량 오르게 돼
시민들을 상대로한 판매는
부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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