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의 사진이나 글자가
잘 지워져 민원이 잇따르면서
경찰이 재발급 수수료를 면제하고
면허증의 재질도 바꾸기로 했습니다.
대구경찰청 소속
대구운전면허시험장에 따르면
운전면허증의 분실이 아니고,
사진이나 글자가 지워져
면허증을 재발급 받을 때는
오늘부터 수수료 5천원을
받지 않습니다.
대구운전면허시험장은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의 재질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수수료 면제 이유를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97년 면허증이 바뀐 뒤
사진이나 주소 등 내용이 잘 지워져
재발급 신청이 급증했다면서
오는 7월부터는 현재 재질과
다른 운전면허증을 개발해
발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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