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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한우값이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만 한우를 취급하는 음식점과 식육점 등은
값을 아예 내리지 않거나
생색만 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보도에 이상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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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취급 음식점인 이 식당의
한우 갈비살 1인분의 값은 만 8천원.
한우 값이 가장 높았던
지난해 연말 받던 그대롭니다.
현재 산지 한우값이
500킬로그램 암소 기준으로
지난해 말보다 20%인 380만원대까지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요지부동입니다.
한우고기를 파는
대구시내 대부분의 음식점이
이처럼 값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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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덕천/음식점 주인
(고기구입비는 약 20%, 인건비가
40%까지 지출, 기타 야채와 쌀 등
모든 재료가 20% 등)
그렇지만 요즘 소고기 값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은 높습니다.
◀INT▶
박종성/대구시 중동
(사실 체감으로 소비자 가격이 식당에서
내렸다고 못 느껴요, 비싸요)
역시 소비자와 직접 접하는 정육점 등도
값을 내렸다고는 하지만
생색내는 정도에 불과해
소비자들의 피부에
직접 와닿지는 않습니다.
◀INT▶
이옥란/대구시 수성동
(안 내려졌다, 소비자가 만족할 만큼
안 내리고,똑같은 것 같다)
소값이 내려도 요지부동인 소고기값,
소비자들의 불만은 결국 소비부진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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