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끼거나 특히 비가 내릴 때는 낮에도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지만
운전자들의 전조등 켜는 습관은
정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안개가 끼거나 특히 비가 내릴 때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시야가 확보되는
맑을 때보다 배 가까이 높지만,
운전자들 대부분은 전조등을 켜지 않고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안개나 이에 준하는 장애로
전방 100m 도로상의 장애물을
확인할 수 없을 때는 전조등 등
야간에 준하는 등화를 켜도록 규정하고,
어길 때는 2만원의 범칙금을 물리고 있어
올들어 지난 달까지 적발된 건수가
361건에 이릅니다.

이처럼 외국과는 달리
전조등 켜는 습관이 정착되지 않고 있는 것은 차량의 배터리가 소모되거나
상대방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준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