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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R]한나라당 대선후보 토론회

도건협 기자 입력 2002-04-24 03:29:50 조회수 2

◀ANC▶
오늘 대구 경북지역 경선을 앞두고
대구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선후보
TV 합동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통령 친인척 문제에 대해 집중공격하는 한편,
서로 차별화를 시도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토론회에 참석한 후보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통령 친인척 문제에 대해
대통령을 집중적으로 공격했습니다.

◀SYN▶ 이회창 후보
(국가지도자가 가족으로 인해 국정운영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는 확고한 의식있어야)

◀SYN▶ 최병렬 후보
(김대중 대통령은 세 아들 특검제 해서
감옥에 집어넣고 자기도 무릎꿇고 사과해야)

◀SYN▶ 이상희 후보
(대통령은 가정을 다스리는 부분에서
솔선수범이 되야)

이부영 후보는 이 문제가 제왕적 대통령
체제에서 비롯됐다면서도 남의 일만은 아니라며 김대중 대통령과 이회창 총재 양쪽을 모두 비판했습니다.

◀SYN▶ 이부영 후보
(이회창 후보쪽에서도 지구당 위원장 줄세우기를 했다. 한나라당이 집권해도 그런 일이 또 반복되지 않겠느냐)

이른바 노풍으로 불리는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상승세에 대해서도 해석을 달리했습니다.

◀SYN▶ 이회창 후보
(안정적 합리적 개혁추구하는 우리 당이
안정된 개혁 국민에게 설명해 노풍 잠재울 수 있다. 걱정하지 않는다)

◀SYN▶ 최병렬 후보
(노풍이 호남을 석권하고 영남까지 잠식하는 상황에서 거기에 대응할 기초적인 기반이 있는
사람이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

국가보안법 개정 문제를 놓고 이부영 후보와
이회창 후보간에 설전이 벌어졌고,
이부영 후보와 최병렬 후보는
박근혜 전 부총재의 탈당 사태와 관련해
이회창 후보의 당 운영이 독선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후보들은 또 중앙과 지방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과 위천 국가공단 유치, 섬유산업과 하이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앞다퉈 내놓았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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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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