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아침R]책과 함께

김세화 기자 입력 2002-04-25 18:18:11 조회수 0

◀ANC▶
다음은 새로 나온 신간을 소개해 드리는
책과 함께 시간입니다.

우리 것에 대한 얘기 책들이 주목을 끕니다.

김세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사라져가는 이 땅의 서정과 풍경]은
이미 사라져버린 것에 대한 아쉬움이
담겨 있습니다.

봄나물 캐는 아낙네와 떡메질하는 모습,
빨래터 풍경 같은 옛날 우리네 모습에서부터
닭둥우리와 물지게, 아궁이 같은
옛 도구와 시설까지,
사라져가는 것에 대한 얘기가
사진과 함께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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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학의 원전격이자
최초의 인문지리서인
이중환의 [택리지] 한글 번역이 나왔습니다.

위정자들이 지역감정을 조장하기 훨씬 이전,
18세기 초의 시각과 관점에서
아름다운 8도의 풍속과 사람들의 인심,
정치, 경제, 교통에 대한 얘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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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문화비평가 스콧 버거슨의
[발칙한 한국학]은 우리나라에 대한
재기발랄한 시각을 담았습니다.

7년 째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저자는
가방과 휴대폰에 토끼 인형을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모습이나 발달된 대중교통수단을 놔두고
자가용을 몰며 정체에 갇히는 현상 등
한국인들의 문화와 습관에 대해
유쾌한 비평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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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신문을 읽었다],
이 책은 1950년부터 지금까지 신문 기사를 정리한 문화 현대삽니다.

야간통금과 만원버스, 장발족, 여장남자 등
옛날 신문에 등장한 사소한 기사들을 들추면서
흘러버린 세월의 폭과 변화된 의식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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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언론인 이길용씨가 80-90년대를
조명한 [역사의 편린들]을 펴냈습니다.

40년 가까이 언론계에서 보낸 저자는
일간지 등에 기고했던 250여편의 칼럼을
정리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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