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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공단내의 도로가 대형차량의 통행이 많은 특성을 외면한 채 건설돼 큰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상당수의 교차로는 대형차량이 중앙선을 넘어서지 않으면 우회전을 할 수 없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포항 김병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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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공단의 INI스틸 옆 삼거리.
주유소를 끼고 우회전하는 대형차량들이
편도 3차선인 도로 가운데 2차선은 물론 1차선까지 침범하고 있습니다.
또 3차선으로 우회전하는 대형차량들은 인도의 경계석은 물론 보도블록까지
짓뭉개놓았습니다.
한국시멘트 옆 삼거리.
(S/T-중앙선을 넘어 우회전하는 차량 때문에 중앙선이 지워져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도로가 지나치게 좁은데다가 우회전 전용 도로가 없어, 진행중인 방향이나 우회전 방향의 도로 한 곳에서 중앙선을 넘지않으면
우회전을 할 수가 없습니다.
◀INT▶1대형차 운전자
우회전과 좌회전 차량이 교행조차 할 수 없어 한쪽 차량이 가면 한쪽 차량은 서있어야만 합니다.
교차로 모서리는 크게 훼손된 채
웅덩이가 생겼습니다.
대형차량이 많이 다니는 철강공단의 특성이 무시된 채 도로의 너비가 너무 좁아 운전자들은 불안합니다.
◀INT▶소형차 운전자
비현실적인 도로 사정 때문에 사고도 빈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회전 전용도로의 개설 등 개선책은
세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 병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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