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원폭피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북한 관련단체와의 접촉을
적극 시도하고있습니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다음 달 3일과 4일 평양에서 열리는
일본의 과거 청산을 요구하는
아시아지역 심포지엄에 관계당국의 허가를
받아 운영위원인 최봉태변호사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보냅니다.
이번 방문은
북한의 "종군위안부 태평양전쟁 피해자 보상대책위원회"가 일본의 시민단체를 통해 남한의 피해자, 시민단체 대표들의
참석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는데
위안부와 강제노동 문제 등을 주제로
중국과 필리핀 등 각국의 참가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게 됩니다.
한국청년운동연합회 대구본부와
원폭피해자와 함께하는 시민모임도
최근 피폭자 배상문제 등과 관련해
북한의 관련 단체와 공동 대응하기로 하고
방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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