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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객 실은 버스 전복 20명 부상

이상원 기자 입력 2002-04-26 06:05:55 조회수 3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전복돼
20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5분쯤
구미시 도량동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248킬로미터 지점에서
수원시 조원동 50살 이 모씨가 몰던
35인승 버스의 왼쪽 앞 타이어가
펑크나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로에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61살 김종운씨 등
20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수원의 한 교회 교인들로
대구에 조문을 하기 위해
가던 길이었습니다.

한편 사고 직후
차량들이 도로에 몰리면서
정체현상을 빚다
사고 지점 부근에서
42살 박 모씨가 몰던 25톤 화물차가
앞에 서있던 승합차를 들이받으면서
5중 추돌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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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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