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자가 다방 여주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10분쯤
포항시 남구 해도2동
35살 김모 씨의 다방에서
44살 진모 씨가 흉기로 김씨를 찔러
숨지게 한 뒤 다방에 불을 지르고
자신도 흉기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2층 다방에 있던
종업원 18살 강모 양이
창문으로 뛰어내리다 다쳤습니다.
경찰은 혼자 살던 진씨가
수개월 전부터 김씨를
만나자며 따라다녔지만
김씨가 만나주지 않았다는
강양의 말에 따라
진씨가 홧김에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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