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교사가 지난 해보다 늘어난 가운데,
사립학교가 공립학교에 비해
기간제 교사 수가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의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교 기간제 교사는 천60명으로
지난해보다 35%가 늘었습니다.
이가운데 사립 중.고등학교의
기간제 교사는 720여명으로,
공립학교 기간제 교사 수보다
배가 넘었습니다.
경북지역은 사립 중.고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5백여명으로
공립학교 기간제 교사 수의
25배가 넘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고등학교 학급수가 늘어나면서
교사 수요도 늘었지만,
2-3년 뒤에는 학생수 감소로
다시 교사 수요가 줄기 때문에
상당수 학교가 교사를
새로 채용하기보다는
기간제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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