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19일
대구시 서구 내당동의
자취방에 공익요원을 끌여들여
같은 고등학교 친구인
16살 조 모양을 성폭행하려는
장면을 촬영한 뒤
이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현금 57만원을 뺏은 혐의로
모 고등학교 2학년 16살 최모 양 등 2명과
공익요원 22살 박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최양 등은 또 500만원을 받고
직업소개소를 통해 조양을 업소 등에
팔아넘기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최양 등은
조양이 자신들이 싫어하는 애들과
어울린다는 이유로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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