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변의 대기오염이
다른 지역에 비해 가장 심각하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계명대 지구환경보존학과
석사과정의 박명희씨가
학위 논문에 싣기 위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의 대기오염 물질 가운데 81%가
도로상의 교통에 의해 발생하고 있고,
특히 고속도로 주변의 오염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에 의한 오염물질 배출량 조사에서
구별로는 북구, 달성군, 동구, 서구,
달서구,수성구,중구,남구 순으로
많았습니다.
논문지도를 맡은 김해동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용역 조사가
주로 공단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실제 주된 오염원은 교통에 의한 것이라며
대기환경 개선을 정책수립과 관리대책이
잘못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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