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문시장 비자금 계좌추적 마무리 단계

입력 2002-04-29 11:54:53 조회수 0

문희갑 시장 비자금 조성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계좌추적을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져 사법처리 여부도
곧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지난달 22일부터
문시장 주변 인사에 대한
압수수색과 함께
비자금 14억원에 대한
8개 계좌에 대한 추적조사에 들어가
한달 이상 추적을 계속해왔는데
최근 계좌추적을 대부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현태 대구지검 1차장은 오늘
문시장 계좌추적과 관련해
"상당 부분 진척이 있었다"고 밝히고
지난 18일 이후는 계좌추적 영장을
추가로 신청하지는 않았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에따라 검찰의 계좌추적 작업은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있고
계좌추적 결과에 대한
세부 정밀 검토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수사상황에 대한
검찰의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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