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나노산업 연구센터 예정지를
결정하는 평가단이
불공정하게 구성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포항공대는
국가나노산업 연구센터 평가단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 출신
연구원들로 구성되면서
평가가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평가항목의 배점이 공개되지 않는 등
절차상의 문제도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 이의근 지사와
포항공대, 경북대 총장 등
나노산업 연구센터 포항지역 유치단은
다음 달 2일 과학기술부를 방문해
이같은 우려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오는 2010년까지 1조 2천억 원이 투자될 국가나노산업 종합연구센터는
다음 달 중으로 예정지가 확정되는데
유치를 위해 포항공대와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 등 4개 기관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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