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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이제 3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부진했던 입장권 판매가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나고 있고, 분야마다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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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입니다.
오늘까지 월드컵 대구 경기의
입장권 판매율은 74%.
지난 20일까지 60%에 머물렀던 판매율이
채 열흘도 안되는 기간에 부쩍 높아졌고,
하루 입장권 판매량도
10배 이상 늘었습니다.
◀INT▶ 권태형/대구시 월드컵 지원반장
(한국-코스타리카 대표 평가전을 치르면서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
2천 600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자들도
각자 할 일이 정해져
소양교육과 직무교육이 한창입니다.
개막을 한 달 가량 앞둔
대구의 주요 도로에는
참가국 국기와
월드컵을 알리는 깃발이 내걸리고,
곳곳에 꽃탑을 세우고 화단을 가꾸며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회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대회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아직
만족스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INT▶ 임호준/대구시 두류2동
(월드컵 대구경기요? 잘 모르겠는데요)
◀INT▶ 배미정/대구시 대명동
(월드컵 말 많지만 일반인이 절실히 느끼는 것은 없는 것 같다.)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모든 시민들이
월드컵 대회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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