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실업률이 두 달째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달 대구의 실업률은 4.4%로
2월 4.9%보다는 0.5% 포인트 낮아졌지만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서울·인천과 함께
가장 높았습니다.
대구의 실업률은
지난 2월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한 뒤 두 달 째
실업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의 3월 중 경제활동인구는
117만 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는 3% 늘었고,
지난 2월보다는 0.2% 줄었습니다.
고용구조는 건설업과
개인·공공서비스업 부문의
일용노동자가 늘어나면서
임금 노동자 가운데
상시 노동자의 비중이 80%로
2월보다 0.7% 포인트 줄어들고
일용 노동자가 그만큼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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