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 가정지원이
전국 법원청사 가운데 처음으로
담장을 허뭅니다.
대구시 서구 평리동에 있는
대구지방법원 가정지원은
오는 22일 준공을 목표로
담장허물기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담장을 허문 자리에는
소나무와 목련, 단풍나무 등을 심어 가로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입니다.
가정지원의 담장이 없어지면
바로옆 서부경찰서와 서구청까지
100여 미터 구간에
가로공원이 조성됩니다.
대구시 체육시설 관리사무소도
월드컵과 U대회에 대비해
오는 6월 중순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4억 7천여만 원을 들여
시민운동장 동쪽과 서쪽, 북쪽 담장
700미터를 철거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담장을 철거한 뒤에는
나무 3천 500그루를 심고
울타리와 긴 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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