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천년부터 올해 3월까지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숨지거나 다친 근로자가
대구지역에서 200명이 넘었습니다.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산재보험 대상을
5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한
지난 2천년 이후 올해 3월까지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숨진 근로자는 11명, 부상자는 20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재 보험 급여는 16억 원이 지급됐는데
이들 업체는 평균 4천 900만 원의
산재 보험료를 내고
33배에 이르는 보험금을
받아간 셈입니다.
산재 유형은 제조업체의
손가락 절단 등의 사고가
1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요식업체에서 음식이나 차를 배달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50건 등이었습니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본부는
관내 5인 미만 사업장 2만 2천개의
산재보험 가입률이 46%에 그쳐
가입률이 저조하다고 보고
소규모 식당 등 영세사업주의
산재보험 가입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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