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 해와는 달리 올들어 영농철을 맞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올 농사 물 걱정은
이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이 달 들어서만 세 번째로
어제부터 대구·경북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영농철을 맞아 적절히 내리는 비로
농사준비가 한창인 농민들과
관련기관에서는 반가운 기색이 역력합니다.

◀ＩＮＴ▶정인창 식량작물계장/
경북 농업기술원
(.................... )

현재 경북도내 농업용 저수지
5천 600여 곳의 평균 저수율은
90%로 예년보다 5% 포인트 높습니다.

S/U]여기에다 이번 비로 저수율이
3% 이상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비가 내리지 않더라도
농업용수 공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도내 다목적 댐 가운데
임하댐의 저수율이 41%로
예년보다 10% 포인트 높은데다,
안동댐과 영천,운문, 덕동댐 등
예년보다 낮은 저수율을 보이는 댐도
이번 비로 예년 저수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해마다 식수난을 겪었던
경주 감포지역과 간이상수도를 사용하는
안동 9개 마을에도 정상급수가 이뤄지고
도내 대부분의 하천에도 당분간
많은 물이 흐르게 됐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