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값이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경북지역 산지에서 거래되는
돼지 100킬로그램 한 마리의 값은
21만원 대로
22만원대였던 지난 99년 6월 이후
3년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돼지값은 지난달 강원도지역에서
돼지콜레라가 발생하면서
가격폭락이 우려됐지만,
영돈농가에서 출하를 자제한데다
행락철과 맞물려 계절적으로
소비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돼지값은 구제역이 발생한
지난 2천년 4월
15만원대까기 내려갔다
여섯달 뒤인 2천년 10월에는
11만원대까지 폭락했고,
지난해에도 등락을 거듭하다
올 초 20만원 대를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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