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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R]노인수당 국비지원 필요

조동진 기자 입력 2002-05-02 08:23:42 조회수 0

◀ANC▶
정부는 만 65세이상 노인들에게
노인교통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당을 전액 지방비로 충당하면서
지방자치단체 재정을 압박하고 있어
국비 지원이 필요합니다.
조동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정부는 지난 90년부터 노인복지시책으로
만 65세이상 노인에게 시내버스 승차권을
지급하다가 승차권 지급에 부작용이 따르자
지난 96년부터는 현금지급에 나섰습니다.

안동시의 경우 지난해
2만 3천6백명의 노인에게 19억 9천만원의
교통수당을 지급했습니다.

이 돈은 모두 도비와 시비로 지원되며
시비가 90%로 결국 지방자치단체 몫입니다.

올해는 2만 4천5백여명에
23억 5천7백만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농촌지역 노인인구는 해마다 증가하면서
교통수당 부담은 갈수록 가중돼
자치단체의 재정부담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INT▶
김문연 사회복지 담당 -안동시-

(S.U)
노인교통수당에 대한 재정부담은
노인인구가 많은 농촌지역 대부분 시군이
마찬가지입니다.

노인인구가 적은 대도시와 상대적으로 많은 농촌지역 중소도시에 똑같이 지방비를
부담시키는것은 형평에도 맞지 않습니다.

따라서 교통수당이 경로연금처럼 사회보장적
성격의 복지시책인 만큼 이를 일원화해서
국비로 지원하는것이 바람직하는 지적입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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