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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밀리던 대구지역의 신발산업이
수제화 생산을 계기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김종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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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화를 생산하는 한 업쳅니다.
지난 90년부터 수제화를 생산해 온 이 업체는 3년 전부터 품질 개선에 주력한 결과
10억 원대이던 매출이 30억 원대로
늘었습니다.
다른 업체는 보통
하루에 한사람이 30켤레를 만들 때
이 업체는 하루 20개를 넘지 않도록
꼼꼼히 품질을 챙긴 결괍니다.
◀INT▶조문제 대표
-수제화 업체-
(자체 설비를 갖추고 인력을 스카웃해 고급제품 위주로 한 것이 도움을 준 것 같다.)
신발산업의 메카이던 부산의 신발업체가
대부분 기계화에 밀려 무너졌지만
대구지역은 오히려 수제화 업체가
40여 개에 이를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다른 지역으로
판매망을 늘리고 있습니다.
지역 수제화 제품은 백화점 제화 매장에서도
매출 1,2위를 달리고 있어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S/U)같은 230 사이즈라도
볼을 3밀리미터 더 넓게한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수제화 업계는 인건비 문제에다
중국에서 수입되는 싸구려 기성화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 수제화업계는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으로
새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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