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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지하철건설본부 속도만 줄이면 되는데(5/3)

최고현 기자 입력 2002-05-03 18:34:47 조회수 0

지하철 공사장을 덮어 놓은 복공판이
비만 오면 노면이 미끄럽게 돼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지하철 건설본부 측은 이제 공사가
마무리 단계이기 때문에
추가로 돈을 들여 보완작업을 하기는 곤란하다는 입장이지 뭡니가요.

한동수 대구시지하철건설본부 건설 1부장

"아스팔트도 비오면 미끄러운데
복공판이 미끄럽기는 안 미끄럽겠습니까?
하지만 비가 오는데도 차 속도를 안 줄이고
달리는 운전자들도 문제 아입니까?" 이러면서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어요.

네,틀린 말은 아닙니다.
헌데 남 탓 하기 전에 내부터 잘 하는 것
그런 자세가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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