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내 대형건물 지하주차장 10곳 가운데
한 곳은 감시시설이 없거나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상북도가 지난 한 달 동안
도내 공동주택과 다중이용건물 224곳의
감시시설과 조명시설을 점검한 결과
11%인 26개 건물의 지하주차장에
감시시설이 부족하거나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 가운데는 경주시 모 호텔 지하주차장 등
7개 건물의 감시카메라가 고장나 있었고,
김천시 모 아파트 등 14곳은 녹화VTR이 없어
감시카메라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또 성주군 모 타운 지하주차장 등 11곳은
조명시설이 부족한데다,
근무자가 감시카메라 작동법을 몰랐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들 시설에 대해
이 달 중순까지 감시와 조명시설을 확보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행정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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