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안동R]안동호 뱃길 뚫려

조동진 기자 입력 2002-05-03 19:47:43 조회수 0

◀ANC▶
오랜 가뭄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안동호내
도선이 그저께 내린 비로 수위가 상승하면서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만입니다.

안동 조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안동호를 오가는 도선이 뱃고동 소리를 내며
거친 물결을 헤칩니다.
(effect)

6개월만에 뱃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환한 얼굴로 서로의 안부를
묻습니다.

◀INT▶ 박윤환 -안동시 도산면-

(S.U)
지난 76년 안동댐 완공이후 육지속의 섬으로
뜻하지 않게 섬사람이 된 이곳 주민들은
도선이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입니다.

그러나 호수가 얼어 붙은 지난해 12월 부터 끊긴 뱃길에 댐주변 2천여 주민들은 그동안
먼길을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INT▶ 박찬우 -안동시 예안면-

이번 비로 안동댐 저수율이 35%까지 오르자 2척은 운항을 재개했지만 상류지역 2척은 아직도 발이 묶여 있습니다.

◀INT▶ 남영호 담당
-안동호 수운관리사업소-

배위의 맞바람이 오히려 상큼하게 느껴지는
주민들은 시원하게 뚫린 뱃길속에서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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