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개최한 우리나라 10개 도시 가운데
대구의 환경 질이 중간 수준에 불과하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월드컵 대구대회를 환경월드컵으로 만들기 위해
대구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가 오늘 오후 2시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연 시민대토론회에서
계명대 정응호 교수는 환경부 자료를 인용해
대구시가 토양분야는 2위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에, 폐기물 분야는 10개 도시 중 9위로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에서 서울, 수원과
함께 하위그룹으로 분류됐고, 수질 등의
부문에서 중위그룹으로 평가됐다며,
매연차량 집중 단속과 대기오염 모니터링
체계 구축, 차량부제 운행, 오염 배출업체에 대한 특별관리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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