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의회는 3기 시의회 마지막 임시회
이틀째를 맞아 시정질문을 벌였습니다.
박성태 의원은 월드컵을 앞두고
대구가 중저가 숙박시설인 월드인의 객실 예약실적이 전국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고,
외래관광객 유치실적도 미미하다며
관광객 유치계획를 빨리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대상에서 빠진
가구에 대한 보상대책을 물었습니다.
손병윤 의원은 체납세 징수실적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달구벌대로 등
일부 지역에 지나치게 고급자재를 사용해 예산낭비는 물론 다른 지역 주민들에게 위화감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오늘 임시회 시정질문에는
문희갑 대구시장이 U대회 조직위원회 회의를 이유로 불참한 데다, 상당 수 의원이
회의 도중 자리를 비우고 보충질문도 하지 않아 다소 맥빠진 회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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