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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지상공사 마무리가 한창인
달구벌대로를 운전하다보면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는 차로와
공사장 주변의 혼잡한 사정 때문에
운전에 어려움이 많이 따릅니다.
오늘은 지하철 공사장 아래로
차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새벽 3시 20분 쯤
대구시 수성구 경남타운 네거리
지하철 공사장 주변을 지나던 승용차가
4.5미터 아래로 떨어져
운전자 등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추락지점 입구에는
안전유도등도 없이
붉은색의 둥근통을 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SYN▶ 공사현장 관계자
(일부러 들어서지 않고 이 길로
떨어질 줄은 생각도 못했다.)
바로 건너편 공사장에서는 지난 달 1일에도
추돌사고로 인한 승용차 추락사고가 일어나 운전자가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 공사장 주변에는
버스정류장이 가까이 있어
시내버스들과 승용차들이 뒤엉켜
구불구불한 차로를 빠져나가느라
곡예운전을 합니다.
◀INT▶ 시민
(차로가 복잡해서 운전하기 힘들다)
(S/U)네거리 전체가 복공판으로 덮여 있는
대구시 중구 삼덕네거리입니다. 이 곳에는
비만 오면 접촉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
비만 오면 노면이 미끄러워지는데다
별다른 과속방지 장치도 없어
비가 내린 오늘 아침에도
접촉사고가 일어났습니다.
◀INT▶ 견인차량기사
(복공판 위는 비만 오면 사고가 많다.)
월드컵 공기에 �긴 나머지
통행 차량과 사람의 안전문제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MBC뉴스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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