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경제권과 인재, 문화를 지방으로 끌어오자는 지방 분권운동이
포항에서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특히 올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두고
지역에서 관심 가져야 할 이슈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포항 정미정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수도권에 몰려 있는 국가 공공시설은 84%.
과학 기술 연구비는 75%나 됩니다.

세금의 대부분이 지방에서 걷히지만
각종 사업비로 돌아오는 세금은 고작
20%에 불과합니다.

외형만 있고 실속은 없은 우리나라의 지방자치.

포항지역에서도 이제 지방 분권 시대를 열자는 움직임이 본격화됐습니다.

지난달 13일 지역대 교수를 중심으로 지방분권 운동 포항 본부가 출범한데 이어
시민 운동으로 확대하기 위한 워크�이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소득세를 지방세로 돌려 경제권을 확대하고 과학기술의 지방화와 인재 육성,
수준있는 지방문화 육성을 강조했습니다.

◀ＳＹＮ▶ 서의호 (포항공대 교수)

지역대학 교수들 중심으로 출발한
지방분권 운동은 시민들과 사회단체의
힘을 결집한 뒤 올 지방선거와 대선 후보자들의
주요 공약사항으로 요구할 예정입니다.

◀ＩＮＴ▶ 임경순
(지방분권운동 포항본부 준비위원장)

S/U)지방분권운동 포항본부는
늦어도 다음달 초 창립 총회를 개최한뒤
활동에 나설 예정이어서,
지방 분권에 활발한 논의와 움직임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