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인터넷으로
월드컵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
피파의 인터넷 사이트가
접속이 잘 안되거나 오류가 발생해,
입장권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2002 한일 월드컵 조직위원회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지난 2일부터
월드컵 입장권을 예매하는
피파의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이 되지 않거나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구입 도중에 오류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며
불편을 호소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피파가 남은 입장권을 전 세계에
한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서버 용량이 부족해
이같은 일이 생긴 것 같다며,
피파 측에 항의하고
빨리 복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15일부터는 대구를 비롯해
전국 10개 개최도시에 설치되는
입장권 센터에서
입장권을 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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