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을 캐러갔던 노인들이
숨진 채 발견되거나 실종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밤 9시 반쯤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마을회관
맞은 편 야산에서, 친구와 함께
산나물을 캐러갔던 안동시 안기동
66살 권영순 씨가 발을 헛디뎌
7미터 아래 바위에 떨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지난 달 29일에는 청도군 각남면에 사는
60살 이춘자 씨가 마을 뒷산에
산나물을 캐러 간다며 집을 나갔다가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아
경찰과 군인, 주민들이 함께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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