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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섬유경기도 회복되고 있습니다.
업계는 중국의 추격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섬유경기 활성화의 지속여부가
달려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종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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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말 직물 협동화사업단의
섬유 재고물량은 지난 연말에 비해
3분의 1이 줄었습니다.
스판덱스의 경우는 지난 해 말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등
업체의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재고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불기 시작한
섬유 수출 회복세는
석 달째 계속되고 있어
장기적인 전망이 어떻게 될 것인지가
관심입니다.
업계는 아직 완전한 회복으로는
보지 않고 있습니다.
◀INT▶이문득 -업체관계자-
(큰 오더는 중국이 차지하고 있어
수출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아직 몰라)
업계의 걱정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미국 등 선진국의 섬유재고가 바닥나 있어 장기적인 전망이 어둡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문인곤 원장
-한국 섬유개발연구원-
(중국 고가품의 품질이 아직 그리 높지 않아
섬유수출 호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
지역 섬유업계는 통상적으로
중국이 섬유 수출에
힘을 쏟는 단오절 이후
중국의 수출 확대 여부에 따라
지역 섬유경기의 명암이
가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섬유에 대응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마케팅 능력이 더욱 요구됩니다.
MBC뉴스 김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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