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이
정기편 항공기 운항을 잇달아 취소해,
일부 예약 승객의 항의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지난 4일 오후 5시 서울을 출발해
대구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항공편과,
오후 6시 50분에 대구에서
서울로 갈 예정이었던 항공편의 운항이
잇따라 취소됐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악천후 등을 빼면
정기편 노선 항공기의 운항이
취소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측은
4주 전부터 내부 스케쥴때문에
결항이 예정돼 예약을 받지 않았고,
그 전에 미리 예약한 승객은
인터넷과 전화로 알렸다고 해명했지만
일부 예약승객은 연락을 받지 못한 채
항공편이 취소되는 바람에
큰 불편을 겪었다며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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