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이
내연의 남자가 만나주지 않는다며
자신의 몸에 기름을 붓고
분신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구미시 공단동 모 아파트 계단에서
구미시 황산동에 사는 33살 김모 여인이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붙여
분신자살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탭니다.
경찰은 김 여인이
이 아파트에 사는 내연의 남자를
몇차례 찾아와 만나주기를 요구했지만
만나주지 않았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이에 불만을 품고 분신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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