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자
돼지 거래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농협중앙회 고령축산물공판장에 따르면
하루 평균 천 200마리 정도
거래되던 돼지가
구제역 발생 다음 날인 3일 990마리,
4일 930여 마리로 거래 마리수가
18-23% 정도 줄었습니다.
그러나 구제역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자
오늘 거래된 돼지는 980마리로
지난 4일 보다 5% 정도
다시 늘어났습니다.
농협관계자는 구제역 발생 이후
양돈농가들이 사태추이를 지켜보느라
출하량을 줄였다가 진정 기미가 보이자
출하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돼지값은 지난 3일
1킬로그램에 2천 800원,
4일 2천 600여 원,
오늘 2천 750원으로 별 차이가 없고 대형 할인점과 정육점에서도
소비량은 큰 변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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