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골퍼투어에서 최경주 선수가
한국인으로는 첫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에 그동안 줄기차게 골프장 건설을 추진해 왔던 대구시는,
이번 우승 소식이 골프장을 추진하는데 가속도를 붙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는데요,
이상길 대구시 체육진흥과장
[사실 일전에 박세리가 우승한 뒤에 골프에 대한 인식이 엄청 바뀌지 않았습니까?
이번에 최 선수의 우승으로 달성골프장을 추진하는데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하면서 일각의 반대여론을 극복하는 데 톡톡히 한몫을 할 것이라는 해석이었어요.
네, 말하자면 '건설해야한다, 말아야 한다' 는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서, 착공이라는 골 컵을 향해 단숨에 날려버리는 '굿샷'이었으면 좋겠다 이거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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