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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5회째를 맞는
2002 대구 약령시 축제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하루 종일 내린 비로
관람객은 별로 없었지만,
비가 그치는 내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여러가지 볼거리로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영균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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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령시 축제는
사람의 몸통에 소의 머리를 한,
한약을 처음 사용한
염제신농에 대한 제사로 시작됩니다.
한약재를 원재료나 조미료로 사용한
한방요리 시식장은
건강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자립니다.
◀INT▶카르멘 루이셀/캐나다
(음식이 참 맛있다. 한약재도 쓰기에 따라
좋은 요리재료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약전골목 곳곳의 약초 꽃동산에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갖가지 한약초가 심겨져
약초의 평소 모습을 볼 수 있게 합니다.
오미자, 쑥, 계피 등
친숙한 한약재들로
색깔을 낸 옷감 전시장에는
외국 관람객 뿐만 아니라
신세대 학생들도 모여 들어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INT▶유현태/계명대학교 사진디자인학과
(색깔 편안해 젊은 층도 좋아할 듯...)
비가 그치는 내일부터는
한약재 썰기 경연대회와
청년 허준 선발대회, 약령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본격적으로 열려
20만명 가량의 관람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s/u)350여년의 전통과 역사의
이 곳 약령시 축제는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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