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문희갑 대구시장이
오늘 오후 4시 50분쯤
대구지방 검찰청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문 시장을 상대로
권 회장을 비롯해
지역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받은
뇌물 수수 여부와 규모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문시장이
65살 이모씨를 통해
8개의 가차명 계좌를 이용해서
비자금 14억 2백만원을 불법 조성하고
제주도 땅 4천평을 명의신탁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어젯밤
문희갑 대구시장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대구지역 중견 섬유 건설회사인
주식회사 태왕의 권성기 회장을
밤새 조사 했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