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노인인구 비율이
전국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등
크게 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내 65살 이상 노인인구는
지난 90년 24만여 명으로 8.4%를 차지했으나 2000년에는 10%를 넘었고
지난 해는 31만 3천 명으로 도내 전체 인구의
11.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
65살 이상 노인인구가
7.4%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4%포인트 가량이나 많은 것입니다.

경상북도는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2020년에는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도내에는 홀로사는 노인도
3천 550명이나 됩니다.

경상북도는 노인인구가 크게 늘어나자
노인 복지시설 등을 대폭 확충하고
올해 무의탁 독거노인 119자동 통보시스템을
천 500 가구에 추가로 설치하는 등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