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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15m로 높이로 상식작업에 성공해
세계적인 주목을 끌었던 안동시 길안면
용계은행나무가 관리소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뛰어난 관광자원이 사장되고 있는 현장을
안동 조동진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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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175호로 지정된 수령 7백년의
용계은행나무!
높이 37m,둘레 14.5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나무입니다.
임하댐 건설로 수몰위기에 처하자
지난 90년 제자리에서 15m까지 들어올리는
이식작업이 펴졌습니다.
(S.U)
4년간의 작업끝에 상식에 성공한 용계은행나무는 지금은 싱그러움을 뽐내고
있지만 관광객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도로에서 은행나무까지는 10km의 비포장으로
관광객은 돌아가기 일쑤고 안동시 홈페이지
어디에도 안내는 물론 설명조차 없습니다.
관리소홀로 진입교량의 난간이 깨지고 파손된채
방치되고 있고 편의시설도 없습니다.
◀INT▶ 김정연 -충북 제천시-
용계은행나무는 임하댐과 인근의 지례예술촌과
연계된 뛰어난 관광자원이지만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김원길 촌장 -지례예술촌-
세금을 내는 부자나무로 유명한 석송령에
군비와 국비까지 투입해 관광자원화 하고 있는
예천군과 있는 자원조차 사장시키는 안동시가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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