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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기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어제 문희갑 대구시장을 소환한 검찰은
이 돈의 대가성 여부를 밝히기 위해
밤샘 조사를 벌였습니다.
대구 도건협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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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은 어제 소환한
문희갑 대구시장을 상대로
주식회사 태왕의 권성기 회장을 비롯한
업체들로부터 받은 돈의 대가성 여부를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한달 보름동안의 문시장 비자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혐의를 밝히는데
주력했습니다.
(S/U)(검찰은 지금까지 파악한 계좌추적 결과와
압수수색한 서류를 바탕으로 문시장 주변 인물들에 대한 사실확인 작업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또 한나라당 대구지부의 전 간부인
김모씨 등을 불러 녹취록을 만든 경위와 함께 비자금 문건과 관련된 사실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이고, 김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검찰은 제주도 땅에 대한 취득과
명의신탁 과정을 비롯해
14억원의 비자금 조성과 사용처에 대해
지금까지의 수사결과를 일일이 대조해가며 문시장의 진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문시장은 검찰이 제시한 혐의를
대부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문시장이 받은 돈의 대가성 여부가 드러나는대로 문시장을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MBC NEWS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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