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실습을 준비하던 대학생이
갑자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대구보건전문대 강의동 2층 컴퓨터 실습실에서
이 학교 임상병리과 2학년 22살 이인윤 씨가
수업 준비를 위해 책상 아래에 있던
컴퓨터 본체를 꺼내다가
갑자기 뒤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유족들이
이 씨가 감전사했다고 주장하는 데 반해, 학교측은 조사 결과
누전 흔적이 없었다고 주장함에 따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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