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구제역 영향 양돈농가 돼지출하 많이 줄여

심병철 기자 입력 2002-05-08 11:19:07 조회수 3

구제역 파동으로 양돈농가들이
사태추이를 지켜보느라
돼지출하를 줄여
우려했던 가격폭락 현상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고령축산물공판장에 따르면
돼지는 하루 평균
천 200마리 정도 거래됐지만
구제역이 발생한 다음 날인
3일부터 어제까지
평균 거래량이 970마리로
20%나 줄었습니다.

이 때문에 구제역 파동에 따른
양돈농가의 홍수출하로 인한
돼지고기 값의 급락현상은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협관계자는 구제역은 잠복기가
최장 2주 정도 되기 때문에
오는 16일까지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으면
진정된 것으로 봐도 좋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심병철 simbc@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