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갑 대구시장을 긴급체포해
수뢰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이,
대구시로부터 밀라노프로젝트 관련 자료도
제출 받아 대구시정까지 수사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은 어제 대구시에
밀라노프로젝트와 관련한
일체의 자료를 요청해
제출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이 대구시의 두 건설 업체
관급공사 수주관련 자료와
해외시장 개척 관련 자료를
제출받은 데 이어
추가로 밀라노프로젝트 관련 자료를 요구함으로써, 대구시정 전반으로
조사대상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밀라노프로젝트 1단계 사업은
지난 99년부터 시작해 내년까지로
지난 해까지 4천 300억 원이 투자됐고,
올해 623억 원을 투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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