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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시작될 장마철을 앞두고
오늘 구미에서는
재해구호종합훈련이 열렸습니다.
영남지역 적십자사 5개 지부와
경찰,소방이 함께한 오늘 훈련은
집중호우로 천 여명의 이재민들이
발생한 것을 가상해
실제 재난 구호처럼 펼쳐졌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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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헬리콥터가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 가는 사람을
구명튜브가 달린 긴 줄로
안전한 물가로 구조합니다.
물에서 허우적 거리는 사람을
구조하는데는 구명보트도
한 몫을 톡톡히 합니다.
물에서 구조한 사람들은
인공호흡 등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를 한 뒤 곧바로
구조대와 병원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장애가 있는 부상자들은
특수 차량으로 병원으로 옮깁니다.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는
수용소가 설치돼 이재민들을 보호하고
부모를 잃은 아이들은
미아보호소로 옮겨
먹을꺼리를 주며 안정을 시킵니다.
각종 전염병을 막기 위해
긴급 방역도 실시되고
이재민들을 위한 식수도 공급됩니다.
또 곳곳에서 지원된 구호용품도
신속하게 이재민들에게 나눠주는 등
이재민들이 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구호활동이
펼쳐집니다.
◀INT▶ 김중간 사무국장
적십자사 경북지사
(요즘 재해는 대형으로 발생 적십자사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시키고자 훈련--)
(S/U)오늘 훈련이 바탕이 돼 올 여름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해현장에서
효과적인 재해구호활동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MBC뉴스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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