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처음으로 기초단체를 상대로 조례제정을 위한 주민청구 서명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대구시 서구문화복지센터는
오늘 오후 북비산네거리에서
공직자 업무추진비 공개와 지출에 관한 조례제정을 위한 주민청구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서구문화복지센터는
지난 해 서구청장의 업무추진비 가운데
식사비용으로 추정되는 간담회 비용이
2천만 원을 넘어서는 등
업무추진비가 방만하게 쓰이고 있다며,
투명성과 예산낭비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서구의 주민 5천 3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은 뒤 서구청에
조례제정 청구서를 제출하면
서구의회에서 조례제정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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