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희갑 대구시장을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한 대구지검은
앞으로 기소전까지
문시장의 비자금 14억 200만 원 수사에
집중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됩니다.
검찰은
문시장의 비자금 14억 200만 원 가운데는
지난 90년 대구 서구 갑 보궐선거 이후
남은 돈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고
앞으로 나머지 돈의
출처와 사용처에 대한 수사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문시장이
태왕의 권회장으로부터 받은 돈
9천 5백만원은 물로
비자금 부분에 대해서도
위법 조성 혐의가 드러나면
추징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역 경제계에 대한 수사는
더 이상 확대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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