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앞두고
일부 학교에서 돈을 거둬
값비싼 선물을 하는 등
부작용이 여전합니다.
대구시 남구에 있는 한 여고에서는
학생별로 만 5천 원에서 2만 원씩 거둬
비싼 가전제품을 선물하려고 해
일부 학부모의 발발을 사고 있습니다.
가정환경이 어려워
급식비도 못내는 학생들도 많은 현실에서 부담스럽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거두기 때문에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돈을 거두지 말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나 참교육학부모회 같은 단체는
물질적인 선물이 아니라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할 수 있는 카드를 보내거나
스승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교육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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