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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지역 관세사들이
관세사 바로 서기 운동에 나서는 등
자정 운동을 시작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동안 관행이 돼온 자격증 대여 같은
불법을 청산하자는 것이 요집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ND▶
◀VCR▶
대구시내 한 관세사 사무실.
예닐곱명의 직원들만 있을 뿐
관세사는 보이지 않습니다.
◀INT▶ 관세사 사무실 직원
(관세사님,한 10분쯤 있으면 오신다.)-하단
한 직원이 어디론가 전화를 걸더니
말이 바뀝니다.
◀INT▶ 관세사 사무실 직원
(관세사님,좀 늦겠다고 한다.성서쪽에 있어서
오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하단
인근에 있는 다른 관세사 사무실에서도
관세사는 볼 수 없었습니다.
◀INT▶ 관세사 사무실 직원
(외출 나가셨다.시내에 멀리 볼일 보러 나갔다.)-하단
관세사가 상근하지 않고
돈을 받고 자격증만 빌려주고
다른 사람이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이 짙습니다.
◀INT▶ 관세사회 대구지부 관계자
(명의 대여 있다는 걸 알지만
한 10% 정도 되는데,가보면 출장갔다고 하고 연락하면 10분내로 온다.내부 문제이기 때문에
증거를 못잡는다.)-하단
사정이 이렇게 되자
관세사 바로 서기 운동에 나섰습니다.
명의 대여를 통해
사무직원들에게만 업무를 맡기는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관세사가 직접 고객앞에 나서
질 높은 서비스를 펼치자는 것이
주요 취집니다.
◀INT▶ 정임표 지부장
-한국관세사회 대구지부-
(모든 서류에 관세사들이 직접 서명을 하도록 하면 관세사 상근 하지 않는 일 없어지고 명의 대여도 없앨 수 있다.)
한국관세사회 대구지부는 이 달 중으로
젊은 관세사를 중심으로
개혁 연대 모임을 결성해
전국적으로 자정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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